수인을 학대하다 처형당하는 악역, 르웨인에게 빙의했다. 죽음을 피하려 언니인 리니에의 정략결혼을 대신하기로 했다. 문제는 그 상대인 블루아 공작이 냉혹한 전장귀라 불리는 고양이 수인이라는 것인데....... “당신, 나 같은 수인을 학대하는 게 취미라고 들었는데.” “공작님의 결혼 상대로 수인을 학대한 여자는 안된다는 조건 같은 건 없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의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흉흉하게 번뜩였다. 나는 그가 무어라 말하기 전에 재빨리 덧붙였
“유지한 넌 쓸모 없어.” 유명 길드, ‘케로즈’의 랭킹 1위 ‘김현태 파티’ 소속 ‘유지한’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추방 통보를 받게 된다. 7년간의 헌신한 끝에 남은 건 퇴직금 1000만원. 하지만 괜찮다. 나에겐 확률을 볼 수 있는 능력, ‘샘플링’이 있으니까. [꿀잼 길드에 들어갈 경우, 거대길드로 성장할 확률] [99%] 반드시 너희들보다 성공해주마!
만나는 남자마다 꽝, 몇 년째 솔로인 주인은 이상적인 만남을 꿈꾸면서도 인연이 없다 생각하며 일상적인 회사 생활을 이어 나간다. 그러다 들어온 회사 막내가… 과거 나에게 고백했던, 후배 지후?! 이상하리만큼 저돌적인 그의 모습에 혼란스러운 와중, 처음에 본 소개팅 남은 왜이렇게 연락하는 건데..! “ 괜찮은 사람 만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거야! “
나에겐 원수 같은 첫사랑이 있다. 쌍둥이 자매 중 언니, '지유라'. 어린 시절의 마음을 가혹하게 차고 조롱받게 한 장본인. 그렇기에 나는 첫사랑을 바꿨다. 조롱받는 나를 위로해준 '지유라'의 동생 '지유리'로. 그런데 아픈 추억을 안고 대학생이 된 나의 앞에 그 원수 같던 '지유라'가 다시 나타났다?!
[윤지하, 네 시작과 끝에 내가 있을 거야. 영원히.] 사람의 애정을 얻고 싶어 배우가 되고자 하는 배우 지망생 6년 차 윤지하. 그러나 오디션은커녕 서류 통과도 돼 본 적 없는 만년 배경 인생이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행을 예견하는 병’은 그를 더욱 고독하게 만드는데... 빚과 좌절만 남은 지하에게 다가온 대형 소속사 이사 송채헌. 자신만 따르면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안하무인 한 이 남자가 밉지만 해묵은 그리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윤지하, 네 시작과 끝에 내가 있을 거야. 영원히.] 사람의 애정을 얻고 싶어 배우가 되고자 하는 배우 지망생 6년 차 윤지하. 그러나 오디션은커녕 서류 통과도 돼 본 적 없는 만년 배경 인생이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행을 예견하는 병’은 그를 더욱 고독하게 만드는데... 빚과 좌절만 남은 지하에게 다가온 대형 소속사 이사 송채헌. 자신만 따르면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안하무인 한 이 남자가 밉지만 해묵은 그리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마왕을 물리쳐 세상을 구한 용사, 똥통 일진 학교로 소환되다?! 최악의 양아치 집합소 '수성 남부 고등학교'로 소환된 이세계 용사. 인간에게는 힘을 쓰지 않는 용사이지만, ‘마족’ 같은 일진의 실체를 마주하고 참교육을 시작하는데…! 과연 용사는 일진들을 물리치고 다시 본인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마왕을 물리쳐 세상을 구한 용사, 똥통 일진 학교로 소환되다?! 최악의 양아치 집합소 '수성 남부 고등학교'로 소환된 이세계 용사. 인간에게는 힘을 쓰지 않는 용사이지만, ‘마족’ 같은 일진의 실체를 마주하고 참교육을 시작하는데…! 과연 용사는 일진들을 물리치고 다시 본인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7년간의 짝사랑을 끝낸 것은 그의 잔인한 한마디였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어. 네 도움이 필요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하던 그의 얇고 붉은 입술 사이로 가슴을 헤집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나한테 영 관심이 없어서." “네가 도와줬으면 좋겠어. 너는 잘 알 것 같아서.” 내가 뭘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몰랐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입을 열었다간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연신 머리를 끄덕이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다. 긴
7년간의 짝사랑을 끝낸 것은 그의 잔인한 한마디였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어. 네 도움이 필요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하던 그의 얇고 붉은 입술 사이로 가슴을 헤집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나한테 영 관심이 없어서." “네가 도와줬으면 좋겠어. 너는 잘 알 것 같아서.” 내가 뭘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몰랐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입을 열었다간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연신 머리를 끄덕이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다. 긴
그럭저럭한 인지도의 중소 아이돌 투플래닛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희욱은 앞으로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 인기 비주얼 멤버가 팀을 탈퇴해도, 코로나로 공백기가 길어져도 결국엔 모두 잘되리라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러나 군 제대 후 맞닥뜨린 현실은 팀 해체, 백수 신세였다 희욱은 뭐라도 붙들어 보고자 드라마 오디션장을 찾고 그곳에서 톱스타 천경서와 마주친다 “그쪽, 아이돌 했잖아요 상황이 힘들어지면서 표정도 말투도 딱딱해지고 뭐 그런 거예요?” “직업을 떠나서 원
그럭저럭한 인지도의 중소 아이돌 투플래닛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희욱은 앞으로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 인기 비주얼 멤버가 팀을 탈퇴해도, 코로나로 공백기가 길어져도 결국엔 모두 잘되리라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러나 군 제대 후 맞닥뜨린 현실은 팀 해체, 백수 신세였다 희욱은 뭐라도 붙들어 보고자 드라마 오디션장을 찾고 그곳에서 톱스타 천경서와 마주친다 “그쪽, 아이돌 했잖아요 상황이 힘들어지면서 표정도 말투도 딱딱해지고 뭐 그런 거예요?” “직업을 떠나서 원
그 해, 아름의 마음속에 몰래 들어온 한 사람, 바로 오빠의 친구 서이진. 이진은 이런 아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늘 아름을 '꼬맹이'라고 부르고, 아름은 이진에게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일곱 살이라는 나이차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풋풋한 짝사랑이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싹트기 시작하면서 이진한테까지 번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둘은 사랑할 수 있을까?
Reset, and game set. 눈을 뜨니 모든게 달라졌다. 나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게임 속 악역 황녀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낯선 남자들이 헐벗은 몸으로 나를 향해 다가온다. "추우세요? 제가 안아드릴까요?" "왜? 아직도 모자라나?" 도대체 이 상황, 어떻게 된거지? 이 망할 게임은 어떻게 해야 빠져나갈 수 있는거야?
사랑하는 남자, 라칸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쳐 그를 황제로 만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나는 그의 곁에서 황후가 될 것을 기대했건만, 황후의 관은 내가 아닌 나의 사촌 여동생, 비에나의 것이 되었다 목숨까지 바쳐가며 희생한 내게 남은 것은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몸 뿐이라니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버려지고 나서야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죽는 순간 다짐했다 만약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면 죽어도 라칸, 너만은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곧 세상이 멸망한다. 전설 속에나 나올 법한 몬스터들이 각지에 출현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잡아먹고, 길거리를 점령하며, 빌딩과 지하철에 던전을 만들기 시작한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 한 가지 직업을 고를 수 있다. 당신은 무슨 직업을 고르겠는가? "네크로맨서" 나에게는 멸망이 무대이고, 죽음이 자산이 된다.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던 사생아 라리트.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녀는, 죽었다고 소문난 유령 공작에게 시집가게 된다. 그렇게 비참하게 이어온 숨통도 끊어지는 듯했으나…… 공작이 살아 돌아오면서 인생이 뒤바뀌었다. “마님, 입맛에는 어찌 맞으시나요?” 친절한 사용인들과, “수도의 저택 하나는 살 정도로 사치를 부리십시오.” “……더
자신의 전생이 파군무제(破軍武帝) 고비훈이었다는 것을 각성한 이운혁 이제 사람들은 죽은 고비훈의 동상을 도시 한 가운데에 세워두고 그를 기리고 있다 천무 대륙에서 무도와 제련의 천재로 추앙받던 인재, 고비훈이었던 전생과는 달리 환생한 이운혁의 몸은 경맥도 꽉 막혀있고 수련하기 까다로운 체질이다 다행인 건 고비훈이던 시절의 무공과 수련법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는 것! 신이 내게 전생을 기억하게 한 건, 지난 생에 못다 이룬 꿈을 이루라는 계시가 아닐까?
"이만 죽어 주셔야겠습니다 " 세상의 종말을 눈앞에 둔 니젤 그러나 그보다 빠르게 자신의 충직한 기사, 이나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절망하기도 잠시, 정신을 차려 보니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이미 겪어온 사건과 행동들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때, 과거에는 없었던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아니, 이 미친놈이 진짜! 왜 자꾸 죽이는데!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깨어나 보니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일 년 뒤에 죽을 엑스트라에게 이렇게 죽기는 싫었던 알렉사는 강아지의 모습을 한 남주인공을 길들이기로 결심한다 남주인공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건 앞으로 2년 그동안 대공가에서 호의호식하다가 대가를 받고 나올 생각이었다 문제는 남주인공이 사람이 되는 순간, 모든 기억을 잊는다는 거다 “나를 기억해야 해 알았지? 그렇게 귀엽게 봐도 소용없어, 약속해!” 그렇게 수도 없이 당부했다 잘못했다가 흑
우주에 세워진 인간들의 도시, 드래곤 시티가 함락됐다. 이계 몬스터들의 습격과 무자비한 공격에 손쓸 도리 없이 당하던 주인공 서훈은 결국 죽음에 이르렀는데… 죽음의 끝, 다시 눈을 뜬 곳은 수업이 한창인 고교 시절 교실이었다. 드래곤 시티의 멸망, 그리고 자신의 죽음으로부터 회귀한 서훈은 더 이상 구제 불능 실패자가 아니다. 인생 2회차 그에겐 미래를 아는 지식 외에, 정체 모를 시스템까지 있으니까. 시스템은 자꾸 내가 가진 지식을 통해 드래곤 시티에
슬럼에서 마약 가게 '배드 애플'을 운영하는 이시노. 평화롭게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것이 꿈이지만, 주기적으로 오는 의문의 발정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하필이면 타운 보스 중 한 명과 발정기를 보내게 되는데... “향기가 좋군요, 시노.” 어째서인지 갈수록 위험한 인물들이 주변에 꼬이고, 심지어 이시노를 차지하기 위해 테네브레 주 전체에서 살벌한 전쟁까지 벌어진다. 모럴 없는 타운 보스들 등쌀에 시달리는 까칠한 고양이의 화려한 흙길
세계 최초 SSS랭크 천재 헌터 김준우. 어느 날 습격을 당해 죽게 되고,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스킬은 모두 봉인됐고, 해제를 위해서는 극한 직업인 던전 청소부로 일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이 청소부, 남다르다! 현직 헌터보다 더 강한 전직 헌터의 망나니식 청소가 시작된다!
15살 여름, 하루아침에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 소라. “여기서 어떻게 살아?!" 뒤바뀐 일상에 울적해진 소라의 앞에 두 소년이 나타난다. 이사 온 첫날부터 늘 곁에서 도와주는 자상한 윤이, 얄궂지만 따뜻한 구석도 있는 태민. 마음에 안 드는 것만 가득한 이 동네에서, 소라를 설레게 하는 사람은 누굴까?
"그대가 비록 내 아내이긴 하나, 그대에겐 손끝 하나 대지 않겠습니다." "그래요? 그럼 제가 좀 손대도 될까요?" "……예?" *** 약 20년 후, 마수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하는 세계. 멸망을 막을 방법은 단 하나. 괴물이라고 불리는 공작과 결혼해 장차 용사로 자라날 그의 아이를 낳는 것! 미래를 엿본 일레나는 그와 결혼하는데 성공하지만… "우리, 이대로 계속 아무것도 안 하나요?" 후딱 해치우려고(?) 했더니, 남편의 철벽이 상상 이상이다! "벗으
13년 동안의 수고를 배신으로 돌려받다니! 머슴처럼 살다 버려진 순양그룹의 실장, 윤현우. 모든 게 끝났다 싶었을 즘, 순양그룹 진 회장의 손주 진도준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상속권과는 거리가 먼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 과연 그는 가족 정치극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순양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윤현우의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말해줘요, 서 원 형. 어떻게 해야 형의 기분이 좋아지는지.”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 형의 소식은 부고였다. 형의 장례식에서 형의 룸메이트 ‘서 원’과 마주친 진하.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의 죽음이라지만, 형을 잃은 슬픔보다는 곧 무너질 듯 서있는 서 원에게 시선이 머문다. 서 원의 붉어진 눈가를 바라보며 묘한 욕망이 들끓는 진하.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서 원은 진하에게 다가오는데...
"부업은 청소도우미, 본업은 무명 배우. 아이러니하게도 내 이름은 유명이다." 유난히 힘들던 날, 우연히 거장의 사진전에 들어간 무명배우 유명은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된다. 그 사진들은 유명이 제일 빛나던 시절을 담고 있었고, 그런 모습은 지금의 유명과는 정반대였다. 유명은 알 수 없는 사진작가의 뮤즈로 스타가 될 수 있을까.
여섯 살, 카셀의 삶은 이네스에게 선택받은 이후 송두리째 바뀌었다. '평생'이 얼마 만큼인지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평생'을 약속하게 한 맹랑한 동갑내기 여자아이. 카셀은 곧 빼앗길 자유를 최대한 누리겠다는 듯 해군에 입대해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다. 이네스는 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대단한 이목구비만큼이나 놀아나는 제 약혼자의 명성이 드높아질수록,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어 할수록 만족감은 커졌다. 뒤끝 없이 자신과 이혼해줄 남자, 그것이 여섯 살의
경타 작가의 고수위 로맨스 신작! 자꾸만 꿈에 나타나는 여자, 규영을 가지기 위해 윤건은 덫을 놓는다 "분이 안 풀린다면 날 이용해도 좋아 " 친구와 바람난 약혼자로 상심한 규영에게 자신을 이용해 복수하라고 속삭이는 윤건 윤건의 달콤한 제안에 규영은 흔들리고 그 관계는 더욱 깊어지는데…
치열하게 경쟁하는 서화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의 두 여학생 최인정과 선경화.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그들의 라이벌 관계는 끈질기게 계속되어왔다. 고3이 된 최근, 항상 아슬하게 뒤처지던 인정의 피아노 실력이 최근 경화를 바짝 따라잡았고 경화는 위기감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경화를 향한 인정의 집착, 인정을 향한 경화의 불안.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천하제일미, 뛰어난 무공, 넘치는 돈과 향락— 마도 무림의 중심지, 흑천문. 흑천문 마주의 손녀, 강희란은 부족할 것 없고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다가, 계모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어린 모습으로 회귀해버린 희란! 다시 시작한 삶에서는 따스한 그녀의 유모와 함께 조용하고 착하게 살려고 했는데… 희란의 계모는 그 꼴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희란의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그리고 희란은 복수를 위해 스스로 흑천문의 지하 밑바닥
“법정이란 약육강식의 견본 같은 곳. 그러나 때로는 준비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다.” 약자들 편에서 무료 변론도 마다않던 변호사 도윤신. 그런 그가 누나의 강권으로 인해 대형 로펌 〈도국〉에 입사하여 때론 비열한 수까지 써 가며 승리를 거머쥐는 파트너 변호사 강세헌의 어쏘로 들어가게 된다. 예상은 했지만 강세헌과 도윤신은 삶의 방식은 물론이요, 모든 것이 달랐다. 윤신이 견지해 왔던 건전한 상식은 비합리적인 것으로 치부되었고, 세헌은 변호사 윤신의
위대한 대마법사 아마르잔. 그런 그가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염원이 있었으니… 바로 신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었다. "누구도 나를 내려다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지만 신이 되기에 무언가 부족했던 것일까? 오만한 신계는 그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결여된 무언가를 찾아라. 비범한 아마르잔의 삶에서 얻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 반대로 평범한 인생을 살리라. 그렇게 대마법사의 영혼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과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아름다운 소
트라이아웃으로 신생구단 나이츠에 입단한 노영웅은 꿈에 그리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웅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기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냉혹한 현실. 포지션을 옮기며 학생 시절보다 퇴보된 실력, 날이 서있는 동료 선수들, 자신 밖에 모르는 스타 감독... 넘어야할 산들이 첩첩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노영웅은 살아남아 프로야구 스타가 될 수 있을까? 야구 선수 노영웅의 프로야구 그리고 인생 서바이벌 일지
돈 없고, 가족 없고, 미래 없는 윤해원의 유일한 빛 서해영. 그에 대한 마음을 친구 고태겸에게 들키고 난 뒤로, 해원의 삶은 망가지기 시작한다. 협박으로 관계를 요구하는 태겸과, 알 수 없는 태도로 폭력을 휘두르는 해영, 그리고 또 다른 친구 주현우의 가세... 망가진 네 사람의 관계, 이제는 바래진 과거의 추억. 돌이킬 수 없는 게임의 승자는?
사하는 야반도주한 누이를 대신해 여장을 한 채 병자 강희태의 액받이 처(妻)가 되기 위해 저택에 팔려오게 된다. 그곳에서 병자의 동생, 강희수를 만나게 되는데… 위태롭기 그지없는 사하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희수는 어딘가 의뭉스럽기만 하다. 사하는 점점 희수에게 빠져들어간다. #도련님공 #형수수 #나이차이 #미남공 #복흑/계략공 #여장수 #순진수 #도망수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회사 대표 지훈에게 프러포즈를 받게 된 혜원. 로망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취향에 꼭 맞는 반지까지 받았지만 이 완벽한 청혼에는 딱 하나, 그의 사랑이 빠져 있었다. "대표님은 저랑 스킨십이 가능할 것 같으세요?" "그게 중요하다면, 지금 당장 확인해보지." 사랑 없는 결혼, 가능할지 키스부터 해볼까?
"마교의 태왕각주 ‘사마귀’의 명령으로 화산파 출목지역으로 파견나간 비객조 ‘설휘’는 화산파의 절대고수 ‘구종명’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때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나고 정찰임무를 받기 직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설휘는 자신이 전생에서 죽임을 당했던 똑같은 임무를 받게 되자 주변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바꾸어 살아남고자 발버둥친다 고비마다 눈앞에 나타나는 선택창, 미래를 알 수 없는 지문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세상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선다 "
옆집엔 스토커가 살고 윗집엔 미치광이가 산다! 끔찍한 기억의 고시원에서 벗어나 허름한 원룸으로 도망쳐 나온 미대생 ‘김하루’ 이사 온 지 한 달 만에 옆집에는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그 방엔 음침하고 수상해 보이는 여자가 이사 온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온 김하루의 눈앞에 자신의 방에서 식칼을 든 채 서 있는 옆집 여자와 마주치게 되는데… “하루씨… 난 당신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여행을 떠난 은하는 그곳에서 괴한에게 쫓기던 의문의 소년 산호를 만난다. 간신히 산호를 데리고 도망쳤지만, 한 달 뒤 산호는 은하의 앞에서 사망하게 된다. 이에 은하는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가고 17년 뒤, 죽었던 산호와 닮은 남자가 은하의 앞에 나타난다. 그 남자는 자신을 신노엘이라고 소개하지만 너무 많은 부분에서 산호와 겹쳐 보인다. 그는 정말 산호가 아닌걸까? 아니면 산호일까. 일그러진 기억속에서도 당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나를 기억해줘.
8살 생일을 기점으로 10년간 기나긴 꿈을 꾸었다. 그 꿈의 마지막은 친엄마에 의한 죽음이었는데... 꿈과 똑같은 일이 반복되자 살아남기 위해 황후를 만나러 도망쳐 나왔다. 하지만 나의 친엄마인 후궁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이복 오빠이자, 황태자인 루드온을 마주쳐버리고. 이제 틀렸구나 생각한 순간. 그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내가 여기 있어도 돼요?' '여긴 이제 네 방이니까.' 어째서 다들 나한테 친절할 수 있는 거지?
고교야구 유망주 ‘연홍’, 그는 한순간의 교통사고로 부모님과 야구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부모님의 사채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이 꾸민 일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연홍은 복수를 위해 사채업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그로부터 12년 뒤, 사채사무소 코코론을 운영하던 연홍은 쩐주 유회장의 권유로, 유회장의 정부로 보이는 ‘표범’을 맡게 되는데….
인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 병에 걸린 늑대의 후예들을 보면 측은함에 더해 수치심마저 느꼈었다. 마치…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한심함에. 사랑에 목말라 있지만 항상 버려지고 배반당하는 인생을 살아온 예겸은 주영을 만나 비틀린 관심과 애정을 받는다. 하지만 그도 얼마 못가 주영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예겸은 신변의 위협을 당하고 머문 곳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예겸 앞에 주영을 대신해 예겸을 돌봐주겠다며 자
제국의 변경백, 용맹한 갈색 사자, 명검 아스카론의 주인. 그리고 제국의 국경, 하늘과 맞닿은 알타스 산맥의 땅 ‘즈네부’의 주인. 그는 처음 보는 한 여인과 두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 애마의 다리를 베고 목에 검을 찔러 넣어야 했다. “여인의 몸으로 갚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제가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사내 발트는 혼란과 본능만 남은 욕망으로 세 아이의 어미이자 미망인인 클레어를 안는다. 하지만 그 밤, 자신이 그녀의 첫 사